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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 디자이너

머리 염색을 잘하는 노하우와 정보

by 아리구궁 2023.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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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은 머리카락에 색을 입히는 작업이며 헤어스타일을 표현할 때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서양인들은 멜라닌 색소가 밝아서 다양한 색상을 입혀도 색깔이 잘 나오는 편이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부분 검은 머리색을 가지고 있어 멜라닌 색소가 어두워 염색해도 원하는 색상이 잘 나오지 않는 편입니다. 모발을 자기 자신에게 맞는 색상으로 염색을 하게 되면 피부색을 더 밝게 보이게 하는 효과를 줄 수 있고 자기의 얼굴이 날카로운 이미지라면 부드러운 이미지를 만들어 줄 수 있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외적인 단점을 반대로 장점으로 만들어 줄 수 있기에 미용실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작업입니다. 염색의 방법에는 일반적인 염색과 탈색 그리고 헤어 코팅이 있습니다. 지금부터 이 세가지를 가지고 염색을 잘하는 노하우와 정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반 염색

일반 염색은 우리가 보통 모발에 색을 입히는 방법으로 누구나 알고 있는 염색 방법입니다. 염모제를 만드는 회사도 다양하며 회사마다 내세우는 특징이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염모제의 작용 원리는 같으며 염색약마다 쓰여있는 숫자가 있는데 이것을 레벨이라고 표현합니다. 레벨이 높은 약으로 작업하면 모발 색이 밝아지고 낮은 걸로 작업하면 모발은 어두워집니다. 채도는 별도로 표기되어 있어 알기 쉽게 되어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의 모발은 염모제로 비유하자면 4레벨에서 5레벨 정도의 명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기준을 가지고 5레벨 이상의 염색약으로 작업하면 한국인이 가지고 있는 자연 머리색보다 밝아지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채도는 명도가 밝은 모발에 작업할수록 채도를 더 선명하고 정확하게 입힐 수 있으므로 원하는 색상으로 염색하려면 모발의 명도를 밝게 만든 후에 염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염모제는 산화제와 비율을 맞춘 후 혼합하여 모발에 사용해야 염색이 되는데 산화제는 강도가 존재합니다. 3%와 6% 그리고 9%가 있는데 가장 기본적인 것은 6%를 대체로 많이 사용합니다. 3%는 채도를 더 강하게 할 때 사용하고 9%는 명도를 더 밝게 할 때 사용하며 헤어 디자이너는 염색하기 전 실수하지 말고 산화제의 강도를 잘 확인하고 혼합해야 정확한 염색약이 완성되고 고객님과 충분한 상담 후에 염색약을 만들어야 약품들을 낭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흰머리를 가진 사람들이 많이 하는 염색에 관해서 설명하자면 항상 예뻐지고 젊어지고 싶은 것이 사람의 마음인데 흰머리가 있으면 노화의 상징이라고 인식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노화로 인해 멜라닌 세포가 사라져 흰머리가 생기는데 이 흰머리를 어둡게 하여 젊어 보이게 만들기 위해선 최소 6레벨 이하의 염색약으로 작업하는 것이 좋습니다. 7레벨부터는 채도보다 색상을 밝게 할 때 주로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염색이 잘되지 않으면 또다시 작업해야 하는데 비용과 시간을 낭비할 수 있고 두피에 자극을 줄 수 있으니 이 점을 잘 숙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염색을 바르는 방법에는 전체적으로 한 번에 바르는 방법 말고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기존에 염색된 머리카락의 색상을 파악하고 세월이 지나서 새롭게 자라난 머리카락 부분에 색상을 맞춰 염색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때 조심해야 하는 것은 염색된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의 경계선을 조심해야 합니다. 그 부분을 너무 두껍게 바르거나 신경을 쓰지 않으면 얼룩이 질 수 있으니 항상 경계선 부분은 얇게 바르고 가볍게 연결될 수 있게 정확하게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탈색

탈색은 모발 안에 구성된 멜라닌 색소를 파괴하여 모발을 밝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머리카락을 가장 빠르고 밝게 만들 수 있는 작업이지만 그만큼 모발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탈색을 많이 하면 할수록 백색에 가깝게 만들 수 있습니다. 하얀 도화지에 색을 입히는 것과 검은 도화지에 색을 입히게 되면 당연히 하얀 도화지에 입힌 쪽이 색상 표현이 잘 되는 것처럼 모발도 백색으로 만들게 되면 어떤 색깔의 염색을 하여도 정확한 색깔이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탈색 약은 옷에 묻으면 쉽게 복구가 되지 않으니 작업할 때는 반드시 앞치마를 착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탈색의 작업 횟수마다 모발의 밝기가 달라지는데 우리나라 사람 모발 기준으로는 처음 했을 때가 가장 눈에 띄게 밝아지고 두 번째부터는 큰 차이가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동양인 특성상 탈색을 하고 나서도 노란 끼가 계속 남아있는데 이것을 없애기 위해 조금 더 효과를 줄 수 있는 중요한 팁이 있습니다. 탈색할 때마다 보색 작업을 하는 것입니다. 보색 작업은 상반된 색상을 이용하여 새로운 색상을 만들어내는 방법인데 여기서 기술만 잘 접목한다면 탈색 후 노란 끼를 쉽게 없앨 수 있습니다. 색상은 보라색을 이용하여 작업하면 되고 방법은 노란 끼가 있는 부분에 바른 후 적당한 시간이 지나면 물로 헹궈내면 됩니다. 요즘에는 간단하게 할 수 있게 보색 샴푸로도 나오니 어렵지 않게 작업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노란 끼를 잡아주게 되면 가장 어렵고 인기 있는 색상인 회색도 쉽게 만들 수 있게 됩니다.

헤어 코팅

헤어 코팅은 염색 그리고 탈색과는 다르게 말 그대로 머리카락 표면에 보호막을 형성하는 것이 코팅입니다. 하고 나면 모발에 윤기가 나고 만져보면 부드러운 느낌을 줍니다. 특히 염색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 사용하면 좋습니다. 색상은 다양하게 있고 가장 기본인 투명색은 아무 색상이 없는 순수하게 코팅만 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이 하는 색상이고 가장 색 표현이 잘 되는 색상은 붉은색입니다. 염색 후 색상을 더 오래 가게 하는 방법은 염색 색깔과 같은 색깔의 헤어 코팅을 하게 되면 색상을 더욱 오래가게 할 수 있습니다. 방법은 머리카락에 도포 후 30분 정도가 지나면 완성되는데 열처리를 꼭 해줘야 하고 두피에 묻으면 잘 지워지지 않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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